이것도 일종의 플래시몹이라고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상관 없다면 수많은 플래시몹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 아닌가 싶다. 이 뜨거운 여름에 팔뚝에 소름이 돋을 만큼.
그리고, 잭슨횽아를 오랜 시간 괴롭힌 아동성추행 문제의 진실이 고발 당사자였던 한사람의 양심고백에
의해 사실이 아니었으며, 단지 그의 아버지가 잭슨횽아의 돈을 노리고 저지른 무고였음이 밝혀졌다.
물론, 또 이런저런 뒷얘기들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르지만.
죽고 나서야 진실을 말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끝까지 잭슨횽아를 믿어 주었던 팬들에게는 그나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사실 잭슨횽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아동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후에
전적으로 그를 믿어주지 못한 소극적인 팬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안녕~ 잭슨횽...